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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미국 IPO Top 10 주식 중 유일한 흑자기업

2019년 미국에 상장한 기업들 중, 첫날 100%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한 주식 Top 10에서 유일하게 지난 2020년 3분기까지 흑자를 이어가고 있는 기업, Inmode 이다. 무엇이 이들을 이끌었는지 알아보자.
'회춘(rejuvenation)'하는 미용의료 장비 회사

Yahoofinance에서 설명되어있는 Inmode의 회사설명은 위와 같다. 최소침투(minimally-invasive) 시술을 하는 미용의료장비를 design(설계), develop(개발), manufacture(생산)하는 회사이다.
주로 최소침투 시술을 통해 liposuction(지방흡입)을 하고, 피부를 탄력적이고 윤기있게 회춘(rejuvenation) 시켜주는 장비를 만드는 회사이다. 미국뿐만 아니라 북미,유럽,아시아 여러국가 등 세계를 상대로 판매하고 있으며, 본사는 이스라엘에 있다.
전통적 레이저시술장비 회사를 뛰어넘을 Inmode


지난 수십년간의 피부미용 시술장비 회사들의 paradigm은 'Laser'시술이었다. 즉, Non-invasive (비침투) 시술이기 때문에, 여러번의 시술이 필요하고, 레이져로 할 수 있는 시술이 특히 '제모시술'과 '흉터제거 '등으로 한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Inmode의 장비는 얇고긴 바늘을 사용하기 때문에, 피부 깊숙히 국소침투 할 수 있고, 이를 통한 지방흡입과, skin tightening(피부탄력화?시술) 등이 쉽게 되었다. 또한 Body countouring(윤곽시술)등도 한층 쉽게 시술할 수 있다.
재무상태 : 매우 건전함

최근 분기 Income statement를 보면, 매출액에서 매출원가를 뺀 매출총이익 (Gross profit) 비율이 전체 매출의 87%를 차지한다. 매출원가가 13%밖에 되지 않는 것을 보면, 고도의 기술집약산업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최근 미국에서 IPO를 한 다수 기업과 같이 영업비용(Operating expense, 기술개발 및 판관비가 속함)의 비율이 높긴하지만, Gross profit 비율이 워낙 높기 때문에 영업이익(Operating income)이 39%나 된다. 그리고 재밌는게, 이자비용(net interest income)이 오히려 +이기 때문에, 대출이자로 나가는 것보다 들어오는 이자소득이 더 높다는 것이다.
이처럼, 재무적으로 안정적이고 성장성이 다분한 시장에 속해있기에 앞으로도 재무상태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결론 : 이미 강남피부과 접수

K-Beauty로 알려진 뷰티강국 코리아, 그 중심의 청담동 피부과 등에서 이미 유튜브에 인모드 시술을 홍보하고 있다. Laser시술을 뛰어넘는 패러다임 변화인만큼, 그 변화에 민감한 한국뷰티시장도 이처럼 바로 그 변화에 반응하지 않았을까?
앞으로의 10년, 기대되는 주식 Inmode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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