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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분석/분석의 틀

주식수익률의 성과를 알 수 있는 척도 (2) - 알파 (Alpha)

by Be a Quant, Sungwook Choi 2020. 8. 23.

Seeking 'Alpha'

source : https://investmentcache.com/linear-regression-finding-alpha-and-beta/

Seeking Alpha, 알파를 찾는 것, 모든 펀드매니저들의 숙명이다.

앞선 피드에서 다룬 베타와는 다르게, '알파'는 남들과 차이를 만들어 내는 이다. 

위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 1차 함수의 기울기는 Beta, y절편은 Alpha이다. (Beta는 이전 피드에서 설명하였다.)

1번 직선과 2번 직선은 각각 코스피 대한 개별주식들의 수익률 하나하나의 점을 찍고, 그 점들의 선형회귀(Linear Regression) 한 것이라고 보면 된다. 그리고 그 직선을 여러 주식을 담고있는 하나의 포트폴리오 peformance로 볼 수 있다.

좀 더 살펴보면, 두 직선 전부 기울기(Beta)는 같지만, 2번 직선은 'Alpha' 덕분에 1번 직선보다 항상 위에 존재한다. 

즉, 2번 포트폴리오와 1번 포트폴리오는 코스피에 대해 동일한 '민감도'를 갖지만, 2번 포트폴리오 수익률이 항상 1번보다 높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따라서, 주식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펀드매니저들에게는 위 그림에서 붉은 점의 개별주식을 선택하는 것보다, 푸른 점의 개별주식을 선택해야 어떠한 시장 환경 속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사후분석과 백테스팅으로 알파를 찾는 것은 비교적 쉬운일지만, Forward Alpha를 찾는것은 모두의 숙제이다.

정리하면, 주식시장에서 마켓타이밍(거시경제)을 잘 맞추는 능력은 Beta, 개별주식선택을 잘 맞추는 능력을 Alpha라고 할 수 있다.

 


잘나가는 Alpha-seeking ETF 찾아보기

 

source : https://www.etf.com/channels/alpha-seeking-etfs

 

세계에서 가장 알파를 잘 찾는다고 소문난 ETF를 찾아보기 위해 ETF.com에서 Alpha-seeking ETF 탭에 들어가 보았다. Top Creations, 그러니깐 가장 시가총액이 높은 Alpha-seeking ETF를 알아보니 'ARKK'라는 티커를 발견할 수 있었다.

바로 발행사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아래와 같이 어떤 곳에 투자하여 알파를 찾는지 알아보았다.

 

source : https://ark-funds.com/arkk

 

그들은 위 그림에 적혀져있는대로 DNA기술(게놈혁명), 에너지혁신, 공정자동화, 공유경제, 차세대 인터넷, 핀테크 등과 관련된 성장하는 테크기업들에 주로 종목피킹을 한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적어도 65퍼센트를 자신의 나라(미국)에 투자한다고 말한다.

 

source : https://ark-funds.com/arkk

이어서, 주의사항을 살펴보면, Equity Securities Risk (주식 고유의 리스크), Health Care Sector Risk (헬스케어 섹터 리스크), Information Technology Sector Risk (IT섹터 리스크), Cryptocurrency Risk (암호화폐 리스크) 등이 자신의 투자자산의 리스크가 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우리 곁에 다가올 다음세대 산업들

source : https://blog.tcea.org/wp-content/uploads/2018/02/Fourth-Revolution-1.png

Alpha-seeking ETF에서 가장 높은 시가총액을 가지고 있는 'ARKK', 이들이 운용하고 있는 알파를 찾는 아이디어를 통해, 우리가 앞으로 계속 어떤 기업에 관심을 가져야 할 지 윤곽이 잡혀간다.

베타(거시경제)를 잘 올라타는 것도 실력이지만, 알파(주식선택)을 잘 하는 것도 중요한 실력이다.

해를 거듭할수록 우리 곁에 더욱 많은 영향을 끼칠 '신경제', 그리고 그 중심에 있는 헬스케어, IT, 핀테크, 공유경제, 에너지혁신, 스마트제조 등의 섹터와 종목을 분석하는 피드 중심으로 앞으로의 블로깅을 이어나가려고 한다.

 

투자에서 오는 두려움을 해소하는 방법, 그리고 자신의 자산이 하락할 때 좌절감을 극복하는 방법은, 그 투자하는 자산에 대한 '앎'에서 오는 '자신감'과 '용기'이다. 물론, 잘나가는 ETF에 우리의 자산을 맡기면 되는 일이지만, 자신이 노동으로 힘들게 번 돈을 누군가한테 맡기려고 한들, 스스로 먼저 잘 알고 있어야한다. 투자하는 씨드가 커진다면 더욱 그럴 것이다.

알파를 찾는 것, 흔들리는 시장 속에서 우리를 지탱하는 버팀목이 될 것이다. 부지런이 찾아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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